🌿 여주 은아 농장에서 보내는, 조용하고 따뜻한 하루 🌿
친구들과 계획하고 떠난 여주 은아 농장 체험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주 은아 농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른 아침 공기를 가르며 도착한 농장은
넓은 들판과 따뜻한 햇살로 우리를 반겨주었어요.
바람은 부드럽게 불고, 주변에는 예쁜 꽃들이 만발해 있었어요.
그동안 지친 마음까지 살며시 녹아내리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 조용한 교감, 소 먹이 주기 체험
처음 체험한 건 소 먹이 주기. 소 젓짜기 였어요.
커다란 눈망울을 가진 소와 송아지들이 다가올 때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친구들과 웃으며 건초를 나눠주고, 우유도 먹이면서 무엇이 그리
좋은지 계속 깔깔 거렸네요..
주위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이 같이 있었네요..
아이들도 서로 우유나 건초를 먹이려고 앞다투고 있었네요..
체험을 끝내고 내려와서는 피자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시작했어요.
🍕 우정이 토핑된 피자 만들기
이어진 체험은 피자 만들기!
서툰 손길로 반죽을 펴고,
각자의 취향대로 토핑을 올리며
우리는 진지하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어요.
치즈를 많이 올리는 친구, 옥수수만 잔뜩 올리는 친구…
각자의 개성이 담긴 피자가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워졌을 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 같이 “와~” 하고 감탄이 터졌죠.
한 조각씩 나눠 먹으며 이야기꽃이 피었고,
그 순간이 그렇게 따뜻하고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 달콤한 쉼표, 아이스크림 만들기
마지막은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이었어요.
직접 재료를 넣고 쉐이커를 흔들며 만드는 방식이었는데,
의외로 체력 소모가 커서 다들 웃으며 “운동된다~”를 연발했죠.
조금 서툴렀지만 정성껏 만든 아이스크림은
달콤하고 부드럽고, 무엇보다 즐거운 추억이 담겨 있어서
그 어떤 디저트보다도 달콤하고 맛있게 느껴졌어요.
✨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하루.
또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체험 및 만들기 즐거운 시간이 될것 같아요.
햇살 좋은 농장에서 웃고, 만들고, 나누며
마음마저 포근해졌던 시간이었어요.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 일정을 확인하고 시간에 맞춰서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