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너무 좋았던 밤이었어요.
6월 7일 토요일 저녁,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열린 2025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대박 감동 😭💓
🌟 행사 개요
- 일시: 2025년 6월 7일 (토) 19:30~21:30
- 장소: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진행
- 출연진:
- 1부: 수원시립교향악단 + 수원시립합창단,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
- 2부: 이영현, 남성 보컬 그룹 노을, ‘미스터트롯3’ 3위 천록담, 쇼킹 나이트 우승팀 군조크루 등
🌙 성벽 아래 펼쳐진 무대, 분위기 미쳤다 진짜
수원화성 성벽이 조명에 비춰지고, 그 앞에 멋지게 세팅된 무대!
그 공간에 앉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왠지 조선의 밤도 이런 느낌이었을까? 하는 상상도 해보고요 😌
잔디밭엔 돗자리 펴고 누운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
아이들은 뛰어놀고, 어른들도 음악에 빠져들고… 서울 어디에도 없는 그런 여유로움이 있었어요.
🎼 공연은 말해 뭐해, 진짜 감동의 하모니
1부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그리고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가 함께했는데요,
‘아리랑’, ‘마중’, ‘라비타’ '네아폴리스' '같은 곡들이 클래식과 국악, 그리고 대중음악 사이를 넘나들며 귀가 호강하는 시간이었죠.
특히 포르테나는 무대 자체가 클래식한 품격 그 자체!
고음 올라갈 때 성벽이 울리는 듯한 그 전율, 아름다운 화음 … 아직도 생생해요 🥹
2부는 분위기 확 바뀌어서 퍼포먼스 끝판왕 군조크루가 무대를 바꾸어 주고 이영현, 노을, 천록담까지!
이영현의 폭발적인 고음, 노을의 감미로운 발라드, 천록담의 구성진 트로트…
거기에 군조의 댄스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니 그냥 장르 불문 음악 축제였어요 🎉
📸 사진보다 더 예쁜 그날의 풍경
- 해 질 무렵, 잔디밭에 누워 성벽 넘어 노을 바라보던 순간 🌇
- 무대 위 가수들이 “여러분~ 함께해요!” 할 때 다 같이 박수치고 불빛 흔들던 순간 💡
- 아이들이 뛰놀고, 커플들이 손 꼭 잡고 노래 따라부르던 모습 💑
- 중간에 간식 까먹으며 노래 듣던 가족의 평화로움 🧺
이 모든 장면들이 카메라에 담기기도 전에 마음속 인생샷으로 저장됐습니다.
💭 돌아오는 길,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도심 속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이렇게 문화와 힐링이 공존하는 밤을 보내다니…
수원에 이런 공연이 열리는 걸 처음 알았던 저 자신이 너무 아쉬웠고,
올해가 벌써 8번째라는데 그 동안 알지 못했네요..
이런 공연은 진짜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 요약하자면…
- 장소: 수원화성 연무대, 분위기 미쳤음
- 무대: 클래식+대중음악의 조화, 구성 완벽
- 관객: 가족부터 연인, 친구까지 다 어울림
- 느낌: 진짜 제대로 힐링하고 감동한 하루 🌙
👉 혹시 내년에 또 열린다면?
돗자리, 담요, 간단한 간식만 챙겨서 꼭 가세요!
절대 후회 안 하실 거예요.
“한여름 밤의 꿈”을 현실로 만든, 2025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 후기 끝!